개인파산자가 파산절차를 모두 마치더라도 당연히 모든 빚이 면책받는 것이 아니다.채무자 또는 그 피부양자의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차보증금 중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 그 금액이 주택가격의 절반을 초과하는 경우 주택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채무자의 신청으로 파산재단에서 면제할 수 있다.전국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난 후 변제계획 인가 기간인 9.5개월 보다 2개월 이상, 인가를 가장 빨리 내주는 서울회생법원(6.1개월)과는 5개월 이상 차이가 난다.개인회생 제도는 파탄에 직면한 개인 채무자가 향후 급여를 얻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부채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과연 그 파탄의 원인이 도박, 주식, 가상화폐 등과 같은 사행성 행위인 경우에도 이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